Jun의 사진블로그

소니센터 강남과 함께 한 슬로우 셔터 스피드 촬영 세미나 후기 본문

이벤트 후기/소니 이벤트 후기

소니센터 강남과 함께 한 슬로우 셔터 스피드 촬영 세미나 후기

D. Sens 2019. 9. 15. 22:11

안녕하세요!

지난 9월 7일, 운이 좋게 소니센터 강남과 함께 한 슬로우 셔터 스피드 촬영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소니 공홈 세미나 대표 사진

세미나는 1차, 2차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이번에 한 2차는

색 조명을 활용한 카메라 무빙 촬영

을 주제로 한 세미나였습니다.

 

JK 김정근 작가 프로필

처음엔 진행을 맡은 JK 김정근 작가님께서 본인 소개를 한 뒤

기본적인 지식과 슬로우 셔터 및 패닝샷에 대한 강의로

세미나가 시작되었습니다.

 

강의 자료 및 샘플을 보여준 작가님

작가님이 꿀팁과 샘플 사진을 공유하고 난 뒤,

본격적으로 촬영에 들어갔습니다.

 

촬영 현장 모습입니다. 당연하게도 다른 빛이 방해가 되지 않게 스튜디오는 전체적으로 어둡고 왼쪽에 대형 모니터가 있어서 대기중인 참석자들도 사진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럼 여러분들이 제일 기대하실 것 같은

색 조명을 활용한 카메라 무빙샷입니다.

모델 김서하 님. Sony A7R3, SEL2470GM, ISO 320 F/4.0 1/8 sec
모델 한지오 님. Sony A7R3, SEL2470GM, ISO 320 F/4.5 1/8 sec

아까 작가님이 패닝샷에 대해서 설명을 했다고 했는데

그건 바로 이번 촬영에 패닝샷을 했기 때문입니다.

보통 패닝샷은 자동차같이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찍을 때 쓰는 기술인데

이번 촬영에서는 위 사진과 같이 잔상을 남기기 위해 1/8초의 느린 셔터스피드로 패닝샷을 했습니다.

 

먼저 인물에 초점을 맞춘 뒤에 카메라를 다른 쪽으로 돌렸다가

그 반대 방향으로 되돌리면서 인물이 프레임 중앙에 딱 들어왔을 때 셔터를 누릅니다.

처음엔 인물이 프레임 구석에 찍혀서 버린 사진이 좀 있었습니다.

(인물 촬영도 에임이 중요할 줄이야...)

 

1/8초로 인물을 찍으면 보통 블러가 생기겠지만

셔터를 누를 때 터지는 조명으로 모델 분은 선명하게 나오면서

그와 동시에 카메라 무빙으로 인해 잔상이 생기는 원리입니다.

 

 

JK 김정근 작가님의 유익한 강의는 물론이고

이번 세미나에서는 비록 사진을 촬영하는 횟수가 적었지만

한명씩 촬영한 덕분에 다른 사람 방해 없이 구도에서 자유롭고

모델 분도 저에게 집중할 수 있었다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열어준 소니센터 강남과 JK 김정근 작가님

그리고 열심히 촬영에 임해주신 모델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