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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의 사진블로그
[카메라의 초격차] α7RIV & RX100VII 세미나 in 서울 후기 본문
안녕하세요!
지난 10월 13일 남대문 코트야드메리어트에서 있었던
α7RIV & RX100VII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에서 소니에서 새롭게 선보인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α7RIV와
1인치 센서를 탑재한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 RX100VII를
소개하고 체험할 기회를 주는 자리였습니다.
위의 사진에 나와있는 대로
α7RIV는 α7R 시리즈의 4세대 제품으로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한 카메라에서 제일 높은 화소 (6100만 화소)를 가지고 있고
초당 최대 10연사가 가능하며 567개의 위상차 포인트로 센서의 74%를 커버하고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리얼타임트래킹으로 최고의 AF를 자랑합니다.
RX100VII는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지만 엄청난 스펙을 갖고 있습니다.
24-200mm Zeiss 고화질 줌렌즈를 탑재하고
소니 최고의 플래그십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α9에만 유일하게 있는
블랙아웃 프리 20연사가 가능합니다.
α7RIV처럼 AI 기반 리얼타임트래킹도 물론 들어있습니다.
세미나 장소에 도착했을 땐 많이 놀랐습니다.
약간 기자회견같은 느낌이 나서
전문가도 아니고 취미사진가인 제가 참석해도 자리인가 싶었습니다 ㅋㅋ
사진에 나와 있는대로 세미나 순서는 이렇습니다.
1. α7RIV & RX100VII 제품 체험
2. α7RIV & RX100VII 제품 소개
3. 인터미션 - 제품 체험
4. α 프로페셔널 최혁수 작가의 α7RIV 몽골 슈팅 리포트
5. 럭키 드로우 및 후기 이벤트 안내
제 후기에서는 α7RIV 관련해서 먼저 얘기한 후에 샘플 사진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체험 시간이 끝나자 모두 자리에 앉고 불이 꺼지고 발표가 시작되었습니다.
남대문 센터 센터장님의 말씀 후 소니 알파 직원 분께서 나와 α7RIV 제품 소개를 시작하였습니다.
α7RIV는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라고 합니다.
야생, 건축물, 정물, 풍경, 그리고 스튜디오 인물 등 어떤 촬영에도 최고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α7RIV 하면 6100만 화소도 빠질 수 없죠.
인물 전신 사진에서 눈동자만 확대해도 미친 듯한 해상력을 자랑합니다.
AF (Auto Focus) 에 있어서 DSLR과 소니 미러리스의 차이점입니다.
DSLR은 AF 구조가 매우 복잡합니다.
미러, 펜타프리즘, AF 센서, CMOS 센서, 포커싱 스크린, 그리고 아이피스까지 있죠.
여기에 카메라는 초점이 맞았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맞지 않는 구라핀(...) 현상도 있고요.
제가 소니 α6400을 쓰기 전에 니콘을 쓰면서 고통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DSLR과는 반대로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는 센서가 모든 것을 컨트롤합니다.
DSLR처럼 AF 센서가 따로 필요하지 않아서 구라핀으로부터도 자유롭습니다.
AF 이야기가 나오면 리얼타임 트래킹이 빠질 수가 없습니다.
피사체의 컬러, 패턴, 거리, 얼굴, 그리고 눈을 인식하고 추적하는데
이게 AI 빅데이터 비교 분석을 기반으로 한 기술이라 매우 빠르고 정확합니다.
구글의 픽셀이 스마트폰 카메라 중 원탑이라고 불리는 이유도 비슷하죠.
구글 포토의 엄청난 양의 빅데이터를 통해서
하드웨어의 한계를 커버할 정도의 소프트웨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잘 와닿지 않는 업그레이드된 방진방적이 있습니다.
소니의 방진방적 기술을 의심한다는 소리가 아니라
방진방적이 안 되든 잘 되든 저는 몇백만원 하는 제품을
극한환경에 들고 갈 깡이 없습니다...
(사실 저질 체력이라 카메라 없이도 극한환경에 갈 일이 있나 싶지만)
아마 특정 환경에서 계속해서 찍어야 하는 전문가 분들께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이 후에 있었던 최혁수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몽골 사막에서도 문제 없이 썼다고 하니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음은 보정에 있어서 α7RIV의 성능에 관한 겁니다.
암부를 복원해도 디테일에 문제가 없으며
로우패스필터를 제거했음에도 모아레 현상이 발견되지 않고
암부, 명부의 보정 관용도가 높고
고화소인데도 보정레인지 폭에 변화가 없다고 합니다.
처음 α7RIV를 출시했을 때
화소만 올리고 별로 바뀐 게 없다고 비판받았었는데
사실 2천만화소나 올리면서도 나머지 성능을 유지한 점이 대단합니다.
이 후에 RX100VII 관련 발표도 있었는데
제가 α7RIV에만 관심이 있어서 그런지 프레젠테이션 사진이 하나도 없어서
샘플 사진으로만 때우도록 하겠습니다 ㅠㅠ
그러면 먼저 α7RIV로 찍은 샘플입니다.
티스토리에 사진 한 장당 10MB 용량 제한이 있기 때문에
α7RIV의 화질을 그대로 보실 수 없다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그래도 화질이 좋다는 걸 웹에서도 조금은? 느낄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러면 이번엔 RX100VII 샘플입니다만
아무래도 RX100VII는 화질보다는 α9의 연사성능을 자랑해야할 것 같아
33장 연사로 찍은 것을 GIF 움짤로 만들어보았습니다.
RX100VII가 초당 20연사를 하기 때문에
연사속도를 간이체험할 수 있도록 GIF에서도 각 장당 0.05초로 설정했습니다.
33장이나 되는 사진이 순식간에 넘어가는 게 보이시나요? ㄷㄷ
뛰어다니는 아이나 날뛰는 강아지도 놓치지 않고 포착할 수 있을 것 같은
엄청난 연사성능입니다.
스마트폰 카메라가 워낙 발전을 해서 컴팩트 카메라 시장을 위협하다 보니
화질은 물론이고 AF나 연사성능에서 차이를 벌리려는 생각인가 싶습니다.
제가 그동안 가본 세미나와는 달리
촬영보다는 제품 소개에 비중을 둔 세미나여서
2개의 신제품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덕분에 장비 뽐뿌를 받았습니다 ㅠㅠ
앞으로도 더 많은 유익하고 재미있는 세미나가 열리길 바라면서
이번 세미나에 참석을 할 수 있게 해준 소니코리아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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